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제이준코스메틱 "미국 '블프' 코스트코몰 마스크팩 10만장 조기매진"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3:44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3:44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제이준코스메틱은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아마존과 현지 자사몰 온라인 판매 매출이 약 22만달러로 잠정 집계 됐다고 10일 밝혔다. 코스트코몰 등 기타 판매 실적이 추가로 반영되면 올해 미국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으로 하반기에도 중국총판외 해외 매출은 세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5일간 10만장 한정으로 진행한 마스크팩 세트는 조기 매진돼 현재 안전재고(safety stock, 수급 불급형 방지를 위한 평균 유지 재고)로 대응하고 있다. 추가 입고 이후 예약주문과 크리스마스, 연말∙연초 쇼핑 시즌의 추가적인 판매 실적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아마존과 제이준 미국 자사몰만 해도 블랙프라이데이 전날 주문량만 약 4600개 수준이었으며 그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까지 약 8000개 제품이 판매됐다"며 "특히 미국 자사몰 매출이 약 76%를 차지했는데 제이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4번째 목요일)부터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 29일)를 시작으로 사이버 위크앤드(11월 30일, 12월 1일), 사이버먼데이(12월 2일)까지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다음해 초까지 계속되는 미국의 대형 할인 축제기간이 이어진다.

전통적인 유럽 브랜드 강세 속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어온 미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확산되는 추세다. 한류붐과 함께 한국 화장품 인지도 상승, 성분에 대한 신뢰도 확산으로 K뷰티가 브랜드 충성도가 높기로 유명한 미국 화장품 소비자들의 미심(美心)을 흔들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9월 미국법인에서 온라인 자사몰을 오픈하고 아마존, 코스트코, CVS 등 입점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소비자 호응이 높은 클린뷰티 적용 및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맞춘 식물성 원재료 기반의 비건라인을 내세워 소비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국총판외 해외시장 매출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 넘었는데, 하반기에도 미국 등 성장을 기반으로 세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천연 및 유기농 제품에 대한 선호 경향이 뚜렷하고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미국 시장에서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한 제이준의 제품들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말했다.

[로고=제이준코스메틱]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