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 연준-유럽중앙은행, 2020년 구상은?...올해 마지막 금리결정 주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번 주는 미국과 유럽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0~1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유럽중앙은행(ECB)은 12일에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연준과 ECB 모두 이번 회의서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월가에서는 정책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점도표와 내년 거시경제 전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의 경우 지난 8년간 ECB를 이끌어 오던 마리오 드라기가 퇴임하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하면서 향후 정책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 FOMC, 기준금리 전망 담은 점도표 주목

연준은 올들어 3차례 정책금리 인하(7, 9, 10월)에 나서 이달 FOMC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1.50~1.75%)할 것이라는 데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미국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은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신호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25일 한 행사에서 "미국 경제는 양호하다"며 "현재 통화정책은 강력한 노동시장을 뒷받침하기에 적절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6일 발표된 11월 고용지표도 개선된 점을 고려했을 때 연준의 '서프라이즈' 정책 변화 가능성은 매우 낮게 점쳐진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26만6000건으로 지난 10월(15만6000건)보다 크게 늘어난데다 예상치인 18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11월 실업률은 3.5%로 직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오는 15일 156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5% 추가 관세 시행을 앞두고 있고 내년 경제 펀더멘털 및 기준금리 추이에 대한 정책자들 전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올해 마지막 정책회의에 관심을 두고 있다. 

JP모간 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점도표가 내년 금리 동결 가능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그는 "내년에 한 차례 혹은 두 차례 금리인상을 나타내는 점이 여러 개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FOMC 내 정책자들은 내년에 금리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점도표에서 제시되는 2021년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을 통해 중기 통화정책 기조에 대한 정책자들의 판단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크레디트 스위스(CS)는 투자 보고서에서 2020년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이 1.625%로 제시되는 한편 2021년과 2022년 각각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시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준이 2021년말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목표치에 미달하는 인플레이션과 완만한 성장률이 이어지면서 금리인상 가능성도 차단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5일 블룸버그가 월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은 이같이 전망했다. 

당분간 금리 인하는 미중 무역전쟁이 재고조, 관세 전면전이 재개돼 실물 경기가 하강국면에 접어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 가능성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의회에 출석, 증언하고 있다. 2019.12.02 [사진=로이터 뉴스핌]

◆ 라가르드 신임 총재 스타일 어떨까 

이번 ECB 통화 정책 회의는 라가르드 신임 총재 주재의 첫 회의다. ECB가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역시 각각 현행 -0.50%와 0.25%로 유지할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자회견서 라가르드 신임 총재의 입에 관심이 쏠린다. 

노무라은행의 치아라 장가렐리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회의는 정책 결정 보다 라가르드의 ECB 총재직에 관심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라가르드 총재의 방식은 전임 드라기의 양적완화 정책 기조에서 크게 변화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지난 2일 ECB가 인플레이션을 주요 정책 목표로 삼으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도 정책 중심에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유럽의회의 경제통화위원회 회의에서 "ECB의 완화적 정책기조는 유럽 경제의 내수 회복 기간 중심이 돼왔고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 경제 변화를 반영해 ECB의 인플레 목표치를 기존 2% 근접으로 유지하는 것이 유효한지를 중점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인플레 목표를 달성하는데 여유를 둘 것인지도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략 검토가 "분석과 개방성"이라는 두 가지 원칙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ECB는 2003년 이래 처음으로 전략 검토를 앞두고 있다. ING는 라가르드 총재가 이번 회의 후 기자회견서 전략 검토를 언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이사벨 슈나벨 신임 집행이사 등 위원회 전체가 구성되는 내년 1월까지 전략 검토를 보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라가르드는 유럽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업무를 파악하고 통화정책을 재정비할 시간을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