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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내년까지 전 캠퍼스에 '러닝팩토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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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중복되는 29개학과 이전·통폐합…내년까지 마무리
안성에 '반도체융합캠퍼스' 출범…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산단인근 인천·창원 캠퍼스,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 조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직업훈련소'라는 꼬리표를 떼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 첫번째 시도로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29개학과를 이전·통폐합 하는 등 과감한 체질개선에 들어갔다. 올해 23개 학과에 대한 통폐합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학과에 대한 통폐합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3월 문을 여는 하이테크과정 전담 교육기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미래 유망산업 직종인 ▲직데이터 분석 ▲스마트에너지 ▲바이오의약품 ▲3D 프린팅 ▲가상현실(VR) 콘텐츠 분야 학과로 구성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앞으로 학과 신설 및 개편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학과 비중을 2022년 25%까지 늘리고, 이와 연계해 '하이테크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전국 36개 모든 캠퍼스에 '러닝팩토리(공동실습장)' 구축을 완료해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웠다. 올해 목표로 한 16개소 중 현재까지 ▲원주 ▲김제 ▲춘천 ▲서울강서 ▲광주 ▲대전 ▲대구 ▲바이오(충남 논산) 등 8개소 구축을 완료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폴리텍 바이오캠퍼스(충남 논산)에 구축된 러닝팩토리 [사진=폴리텍) 2019.12.08 jsh@newspim.com

8일 폴리텍에 따르면, 나머지 20개소 캠퍼스에 대한 러닝팩토리 구축 예산으로 340억원을 확보해논 상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러닝팩토리 기반의 융합형 기술교육 필요성을 기재부에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면서 "특히 폴리텍에서 구축하는 러닝팩토리는 기존 설비를 활용, 1개소당 구축 비용이 5~6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러닝팩토리'는 시제품 제작 전 공정에 대한 실습이 가능하도록 생산 설비를 갖춘 교육훈련시설을 말한다. 쉽게 말해 칸막이 공간에 나뉘어있던 실습 장비가 한 곳에 모인다고 보면 된다. 지난해 12월 인천캠퍼스에 처음으로 시범 구축됐으며 올해 연말까지 16개소가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당장 오는 10일 충주캠퍼스가 충청북도와 충주시 예산 지원(4억원)으로 장비(7종 18점)를 보강해 문을 연다.

폴리텍은 러닝팩토리 구축에 있어 정해진 원칙을 세웠다. 바이오, 용접 등 캠퍼스별 주력 학과 및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이오분야(바이오캠퍼스)는 ▲칭량(원료 무게 측정) ▲제조 ▲충전·포장 ▲미생물·독성 검사 단계를 거쳐 '인공눈물과 무균 안약 용기 생산 실습'이 가능하도록, ▲로봇·특수용접분야(충주캠퍼스)는 설계부터 정밀가공·용접을 통한 구조물 제작 ▲비파괴 검사 공정을 거쳐 '소형 엘리베이터 제작 실습'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최근에 문을 연 서울강서캠퍼스는 정보통신기술(IT)과 디자인 융합 분야로 특화했다. 서울시로부터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약 617㎡(187평) 규모의 공간을 리모델링했으며 ▲빅데이터실 ▲디자인실 ▲3D프린팅실 ▲콘텐츠제작실 ▲촬영스튜디오실 ▲유튜브실 등 공정 단계에 따라 전문 장비를 비치했다.

이 공간에서는 데이터분석과 학생이 빅데이터 분석, 코딩 기술로 패션산업 트렌드를 분석하고, 패션·주얼리디자인과 학생은 기획한 디자인을 캐드(CAD, 컴퓨터 지원설계), 3D프린팅을 활용해 시제품으로 제작한다.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가상 시착도 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 홍보 콘텐츠 제작이나 쇼핑몰 구축에는 시각정보디자인, 디지털콘텐츠, 정보보안과 학생도 함께 참여해 학과 간 융합 실습이 가능하다. 

특히 러닝팩토리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재직자 전직 훈련, 청소년 직업 체험 등 지역사회에 개방해 문턱을 낮췄다. 앞서 문을 연 인천캠퍼스는 개관 이후 9개월간 5341명이 찾았다.  

이 외에도 내년 ▲반도체융합캠퍼스 출범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 ▲항공정비사업(MRO) 인력 양성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내 구축된 IT·디자인 융합 러닝팩토리 [사진=폴리텍] 2019.12.06 jsh@newspim.com

우선 안성을 반도체 특화 캠퍼스로 전환하고, 성남(소재)·아산(후공정)·청주(장비 유지보수)와 연계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및 반도체융합캠퍼스 출범식, 반도체 분야 러닝팩토리 개관식도 계획 중이다. 

또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조업 혁신 전략'에 따라 스마트 산단 지역 인근의 폴리텍을 스마트공장 특화캠퍼스로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지정된 스마트 산단(반월시화, 창원) 인근의 인천·창원캠퍼스 관련 학과를 개편해 스마트공장 기초·중간 단계 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성인력은 연간 220명 규모다. 

지난해 12월 인천공항공사와 맺은 '항공 MRO 전문 인력 양성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관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MRO는 항공기의 기체·엔진·부품 등에 대해 정비(Maintenance)와 수리(Repair), 분해 조립(Overhaul) 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석행 폴리텍 이사장은 "MRO는 노동집약적이고 기술이 집적된 산업인 만큼 국제적으로 인증된 정비사 확보가 산업 경쟁력 확보의 시작"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직업교육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학과 이전 및 통폐합 현황 2019.12.09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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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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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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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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