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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동탄-안성-충북 '수도권내륙선' 건설 촉구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6:21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6:21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가 충청북도·화성시·안성시·청주시·진천군의회 5개 지방의회와 '수도권 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오후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장선배 충북도의회·김홍성 화성시의회·신원주 안성시의회·하재성 청주시의회·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과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철도망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왼쪽 세번째)이 5일 오후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의 철도망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2019.12.05 zeunby@newspim.com

수도권 내륙선은 화성시 동탄역에서 안성시와 충북 진천군을 거쳐 청주시 청주국제공항까지 78.8㎞에 이르는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단선철도로, 구축 시 수도권 서남부 지역과 충북지역의 교통인프라가 확충돼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한준 의장은 "경기도에 31개 시·군이 있는데 그 중 안성은 철도가 다니지 않고 지하철이 닿지 않아 '경기남부의 외로운 섬'이라고 할 정도로 교통망이 열악하다"며 "수도권 내륙선과 관련해 오늘 결의문 발표에 앞서 안성지역 도의원들에게 여러 설명을 듣고 최근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도 논의할 정도로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가균형발전과 교통수요 분담 및 300만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6개 시·군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도권 내륙선 건설 사업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사업 반영을 위한 해당 시군 지자체장의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 따라 6개 시·군 의회는 철도망계획의 반영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철도망계획에 해당 지역 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기도와 충청북도 등 6개 지자체장은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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