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日 "北, 초대형 방사포 연속발사 능력 향상 도모"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20:32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20:32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28일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연이어 쏜 것은 연속발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9일 방위성은 북한이 전날 쏘아올린 발사체가 지난 8월 24일, 9월 10일, 10월 31일에 모두 2발씩 쏜 것과 같은 계통이라는 추정을 내놓았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참관 하에 전날(28일) 오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 연발 시험사격'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2019.11.29 noh@newspim.com

이어 8월과 9월에는 첫발과 그 다음 사이의 간격이 약 20분이었는데 지난달에는 3분으로, 28일에는 1분 미만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속발사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에 대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은 29일 기자회견에서 "포화(飽和) 공격 등에 필요한 연속발사 기술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포화 공격은 여러 개의 미사일을 동시에 쏘며 적을 선제적으로 압도하는 것을 뜻한다.

고노 방위상은 "북한의 위협이 커졌다"며 "미사일 방위력을 확실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올해 2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그 목적은 명백히 미사일 기술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연기가 북한 발사체에 관한 정보 공유·분석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첩보에 관한 것이므로 대외적으로 공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