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노영민 "박형철 검찰 진술 중계방송되는듯…부적절한 의도 없길"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3:47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3: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피의사실공표 고발조치" 요구엔 "확인해보겠다"

[서울=뉴스핌] 허고운 조재완 이서영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검찰 진술이 중계방송되는 듯한 이러한 현 상황은 분명하게 비정상적"이라며 "어떤 부적절한 의도가 있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만이 아는 수사 내용, 심지어 박 비서관의 진술이 실시간으로 보도되고 야당이 인용해서 대여공세에 활용하고 있다"는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1.29 kilroy023@newspim.com

박 비서관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공표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노 실장은 "법무부가 피의사실공표를 금지하고 있지 않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12월 초부터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노 실장은 "청와대도 아주 강력하게 조치를 해야 한다. 피의사실공표에 대해 고발 조치하라"는 김 의원의 요구에 "확인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엄중하게 다시 한 번 메시지를 전달해달라"는 고용진 민주당 의원의 말에는 "법무부가 그 부분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노 실장은 김 전 시장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청와대의 하명에 의해 이뤄졌다는 의혹에는 "민정수석실에서 그런 이첩한 문서를 생산한 적도 없고 하명 지시한 적도 없다"며 "오히려 제보를 이첩하기 전에 이미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