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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中 신장자치구 소수민족 탄압 규탄..."가혹정책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5:05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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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에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에서 자행되는 소수민족에 대한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P통신 등은 이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국무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며칠 사이에 공개된 신장에 대한 문건들을 모두 봤다"며 "그것들(문건들은)은 신장에 거주하는 위구르족과 이슬람계 소수민족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무자비한 감금과 조직적인 억압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우리는 중국 정부에 임의로 구금된 모든 사람을 즉각 석방하고, 신장에 거주하는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가혹한 정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폼페이오 장관이 언급한 문건들은 지난 24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폭로한 공산당 기밀 문서를 가리킨다. 이 문건들은 2017년 신장 지역에 설립된 수용소가 자발적으로 입소하는 직업훈련소라는 중국 정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증거들을 담고 있다.

ICIJ가 입수한 기밀문서들에 따르면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은 수용소에서 강제로 중국 표준어, 태도 훈련 및 사상교육을 받으며, 카메라로 24시간 감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와 관련해 "매우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는 고의적이고,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진행된 브리핑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11.18.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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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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