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진중권-장경욱 교수, '조국 딸 표창장' 두고 설전…"위조 알았다" vs "단정 못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진중권, 17일 SNS서 "J교수, 표창장 위조 알면서도 언론 인터뷰"
장경욱 교수 반박…"위조 곧바로 단정 못해…누구 사주받은 것 아냐"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28) 씨의 동양대학교 총장 명의 표창장을 두고 진중권 교수와 장경욱 교수가 설전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소속 교수다.

설전은 진 교수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진 교수는 "K교수는 순진해서 그쪽에 말려든 것 같고, 문제는 J교수다. J교수가 표창장 관련해 <PD수첩>과 <뉴스공장>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J교수는 장 교수를 가리킨다.

진 교수에 따르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내 명의 표창장은 위조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이후, 이를 믿고 공론화를 위해 인터뷰를 주선했다고 한다. 하지만 장 교수가 돌연 "찜찜한 게 남아 인터뷰를 취소했다"며 입장을 바꿔 표창장 사진의 직인이 이상하고 폰트와 레이아웃도 이상하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진 교수는 "이렇게 사태가 정리되는 줄 알았는데, 조국 후보가 장관에 임명되자 장 교수가 그제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했다고 하더라"며 "제가 기를 쓰고 말렸지만 그는 방송에 나갔고 졸지에 동양대 유일의 '양심적 지식인'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나는 이 동양대의 '양심적 지식인'을 윤리적으로 몹시 비난한다. 모르고 한 일과 알고 한 일은 다르지 않겠느냐"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장 교수가 표창장 위조 사실을 미리 알았음에도 거짓으로 인터뷰 했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딸의 동양대학교 총장상과 관련한 주광덕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19.09.06 kilroy023@newspim.com

이에 대해 장 교수는 19일 페이스북에 반박글을 게재했다.

장 교수는 "(표창장이 위조됐다는) 결론은 진 교수 혼자 도달했다"며 "원본대조필을 이미 마친 상장 원본이 집에 없다는 점과 그 사진을 찍은 게 모양이 이상하다는 걸 곧바로 위조로 단정하고 무죄 가능성을 닫아버린 것이 상식적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진 교수님의 추론이 맞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 추론을 '진리'로 감히 명명하고 '절반의 진리'를 말하지 않아서 장 교수가 거짓말 했다 주장하는 게 합리적인 것이냐"며 "저는 진 교수님보다 더 많은 걸 기억하고 확인했고, 더 많은 고려 포인트를 찾아냈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검찰 수사와 법원 판단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이 임명되자 돌연 입장을 바꿔 인터뷰에 나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얼마 전 제 페북에 와서 '정경심 교수의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하더니 이제는 제가 뭔가 권력의 떡고물을 얻을 것 같아 인터뷰 나간 것처럼 만드셨다"며 "누군가의 사주를 받지 않았다면 이익을 위해 나섰을 거라는 정도로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유치하고, 그 문장을 슬쩍 얹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으로 저를 몰아가는 방식이 비열하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장 교수는 "진 교수님 덕분에 사건에 제일 근접하는 기억을 가진 두 사람, K교수와 제가 최악의 위증자로 둔갑했다"며 "학교 사정 전혀 관심 없이 단편만 겉핥기로 알고 계신 진 교수님의 작품"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