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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철도파업 우려…"국토부, 인력확충 등 해결방안 검토하라"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09:50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9:56

노조측에도 파업 자제 당부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한국철도공사와 그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파업자제와 열린 자세로 교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은 인력확충 등 해결 가능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제49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철도 파업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한국철도공사와 그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노조가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고 예고했다. 어제 노사가 협상을 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했고, 오늘도 협상을 계속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 dlsgur9757@newspim.com

이어 "이번에 노조가 파업한다면, 올해 9월 자회사 노조 파업과 10월 한국철도공사 노조 파업에 이어 세 번째 파업하는 것"이라며 "이미 15일부터 일부 열차가 지연돼, 이용객들께 어려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파업이 계속되면 다음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오시는 외빈 등의 불편과 국가 이미지 하락도 우려된다"며 "노조의 생각을 이해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는 없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영상태와 정부의 재정여건도 고려해 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국민의 불편과 어려운 경제, 국가적 외교 행사 등을 감안해 파업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 한국철도공사도 더 열린 자세로 교섭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국토교통부와 관계기관은 인력확충 등 해결 가능한 방안이 있다면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파업으로 안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며 "필수인력 확보 등 비상수송대책에도 빈틈이 없어야 한다. 국민께는 파업으로 인한 운행지연과 대체교통수단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려드리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의 무기한 파업과 관련해서도 "노동자 1300여 명 가운데 400여 명도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7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노사는 조속히 해결책을 찾아주시기 바란다. 교육부도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한시 파업에 들어간 첫날인 지난 10월 11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KTX 및 일반열차 운행 조정 안내문'이 붙어있다. 2019.10.11 alwaysame@newspim.com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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