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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북핵 단계적 로드맵 따라야..이란은 핵 합의 이행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03:09

최종수정 : 2019년11월09일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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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란은 국제사회와 맺은 핵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선 단계적인 비핵화가 유일한 해법이라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 회의를 전후해 기자들에게 이란은 지난 2015년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맺은 공동행동계획(JCPOA)을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모스크바 비확산회의'(MNC)에 참석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2019.11.08. [사진=로이터 뉴스핌]

라브로프 장관은 그러나 테헤란 당국이 핵 합의 의무 이행을 축소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핵 합의를 먼저 탈퇴하고 제재를 복원한 미국을 비판했다. 

이란 원자력청은 지난 7일 포르도 지하 핵시설에 우라늄 가스(육불화우라늄) 주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 정부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제재를 강화하자, 이에 반발해 핵 합의 의무 이행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밖에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를 전제로 대북 경제지원과 제재 해제를 논의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면서 미국이 상호 행동에 따른 단계적 비핵화 로드맵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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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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