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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북한은 최우선 관리국…FFVD 달성까지 시급한 도전과제"

기사입력 : 2019년11월08일 10:26

최종수정 : 2019년11월08일 10:26

"北 비핵화 약속 어기고 핵 능력 확장 중"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미국이 2020년 '최우선 관리 과제국'에 북한을 포함시켰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인도태평양 지역의 '시급한 도전과제'라는 설명이다.

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0 회계연도 국방부 최우선 관리 과제' 보고서에서 북한을 중국, 이란, 러시아와 함께 최우선 관리 과제 국가로 지목했다.

[서울 = 뉴스핌] 허고운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일 "지난달 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국방부는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기술 개발이 미국과 동맹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1년 반 가까이 유지된 미사일과 핵실험 중단 약속을 깨고 지난 5월 2차례, 7월과 9월에 각각 한 차례와 8차례 미사일 실험을 재개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일 북한이 쏘아올린 미사일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을 개발하려는 북한의 의지를 보여주며,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어긴 채 무기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방부는 "북한은 현재 핵 능력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며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까지 북한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시급한 도전 과제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국경에서의 불법 활동을 통해 자금을 획득,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회피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또한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탈취해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은 본토 방어를 위한 '다층 방어 시스템'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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