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차, 업계 최초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08:58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09:04

"지속적 친환경 기술 개발, 생산공정 에너지 절감"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가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지난달 31일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 행사에 참석한 윤영곤 기아차 안전환경기획실장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기아차가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수상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향후에도 적극적인 친환경 기술 개발,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성과를 달성한 개인 및 기관,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기아차는 다양한 친환경차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생산 공정에서도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31일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 기아차] 2019.11.1 peoplekim@newspim.com

기아차는 현재 ▲K5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울 EV 등 국내에서 총 6종의 친환경차를 생산·판매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고, 차량 전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차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전사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1)을 전 사업장에 구축했으며, 생산 공정에서 고효율 터보 냉동기, 공조기 개선 등을 통해 1만5000톤(t)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