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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스타트업 지원한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30일 18:23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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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30여년 전 제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이하 MIT)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하던 당시부터 코딩은 이미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과정이었어요. 교수님들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이하 AI) 시대가 곧 다가올 테니, 코딩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밤을 새워 코딩을 공부하고 시험도 봤어요."

지난 10월14일 오전 9시 서울 서초동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MIT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9 MIT Startup Showcase in Seoul(이하 MIT Startup showcase)'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120여명의 청중들을 향해 이렇게 인사말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현대카드 스튜디오블랙에서 열린 MIT Startup Showcase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MIT Startup showcase는 MIT의 산학협력단이 글로벌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유망 스타트업들이 많이 모여 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에서 MIT가 배출한 많은 테크(tech) 스타트업들을 소개하고 이들과의 협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의 협업, 이른바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모색하도록 돕는 행사다. 서울에서 열리는 MIT Startup showcase는 이번이 처음이다.

배제완 MIT 산학협력단 한국 프로그램 단장은 "이번 행사의 주제를 블록체인(blockchain)·AI·머신러닝(machine learning)·데이터 분석 등 이른바 금융의 디지털화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술들로 잡은 만큼, 관련 분야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선두에 있는 현대카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MIT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현대카드를 선택하다

MIT 산학협력단은 다양한 심포지엄과 컨퍼런스 등 스타트업과 관련한 많은 행사를 연다. 스타트업들이 최신의 기술을 빨리 이해하고 접목해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해 시장 상황에 뒤쳐지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MIT Startup showcase는 이렇게 뛰어난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상품 혹은 서비스들을 외부와의 협업을 통해 발전시키고 더 큰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MIT는 70여년 전인 1948년 MIT ILP(Industrial Liaison Program)를 설립해 현재는 1800여개에 달하는 MIT 출신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배제완 단장은 "MIT는 이를 'MIT 이노베이션 에코시스템(MIT Innovation Ecosystem)이라고 부른다"며 "이미 한국 출신의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MIT 스타트업들에 관심을 갖고 이 에코시스템에 합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도 AI, 데이터 등 관련 분야의 MIT 출신 스타트업 8개가 참석했다. 이들은 5분씩 각자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러 국내 대기업들과 벤처캐피탈(VC)들도 참석해 이들의 소개를 들었다. 현대카드에서도 AI 서비스팀, Growth마케팅팀, Data Application팀 등이 'dMetrics' 'Posh Technologies' 'Cerebri AI' 등 6개의 스타트업과 미팅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스튜디오블랙에 입주해 있는 스타트업 가운데서도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형 플랫폼 서비스업체 '코노랩스'와 해외송금 서비스업체 '모인' 두 곳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튜디오블랙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스튜디오블랙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이 외부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입주기업들의 성장이 장기적으로는 스튜디오블랙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MIT 교수진과 현대카드가 말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미래

이번 MIT Startup showcase에서는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 기회뿐 아니라 AI, 디지털 화폐, Data 분석 기술 등과 관련해 저명한 MIT 교수진의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마이클 케이시(Michael Casey) MIT 디지털 화폐연구소 및 미디어랩 수석 고문이 '진실을 말하는 기계: 블록체인 그리고 모든 것의 미래(The Truth Machine: The Blockchain and the Future of Everything)', 데버랏 샤(Devavrat Shah) MIT 전기공학·컴퓨터과학 교수가 '단 한번의 클릭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하기(AI Driven Decisions Within Clicks)', 닉 메이어(Nick Meyer) MIT 기업가 정신센터 강사가 'AI 직접 해보기(Operationalizing AI)'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현대카드에서도 배경화 AI 사업본부장이 나서 '현대카드의 데이터 레이(Data Play of HyundaiCard)'를 주제로 그간 현대카드가 어떻게 데이터에 대해 고민하고 또 관련 기술을 발전 시켜 왔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배 본부장은 "현대카드는 현재 780만 고객과 160만 가맹점으로부터 연간 15억건의 거래를 통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데이터들을 분류한 후 날씨나 위치 등 이른바 맥락(context)를 덧씌워 고객이 처한 상황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화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우리는 이걸 '초맞춤형(Super Customization)' 서비스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초맞춤화는 정태영 부회장이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BM THINK 2019 에서 처음 제시한 것으로, 맞춤화된 채널을 통해 맞춤화된 시간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배 본부장은 이와 함께 "초맞춤화는 AI를 기반으로 분석한 고객 데이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있어야만 비즈니스가 가능하다"라며 고객 데이터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수익의 35%, 약 3000억원을 AI를 통한 데이터 분석·활용 기반 구축에 투자했다"며 "그 결과 획득한 데이터를 3초 안에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큐레이션(data curation)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또 "온다던 AI의 시대가 대체 언제 오나 했는데, 다행히도 은퇴 전에 그 때를 맞아 이렇게 AI를 접목한 '뉴 카인드 오브 데이터 사이언스(a new kind of data science)'를 실현해 볼 수 있게 됐다"며 "MIT 출신 및 국내 스타트업들의 뛰어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자리에서 참석한 모두가 의미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의 기회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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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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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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