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진공, 지역기업 노사와 힘모아 고용위기 극복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09:23

중진공 기업진단과 정책자금 지원으로 76명 근로자 고용위기 해소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역 상생형 일자리 모델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전북 완주군에서 나왔다.

25일 중진공은 지난 7월 근로자 중심의 분사창업 형태로 설립된 신한방직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신한방직의 모기업인 신한방은 지난 1972년 전북 완주군에 설립해 섬유·외식·임대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섬유산업 침체와 시장경쟁력 악화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방적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작해 근로자 8명이 퇴사했으며, 지난 4월 최종적으로 폐쇄 결정에 이르면서 근로자 76명이 대량 실업위기에 빠지게 됐다.

고용위기 소식을 접한 중진공은 사내벤처나 분사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정부의 사내벤처·분사기업 활성화 정책에 부합한다는 판단 하에 적극적으로 지원 타당성을 검토했다. 기업진단을 통해 근로자 중심의 분사창업(EBO)을 유도했으며, 정책자금 2억원을 우선 지원했다.

신한방직은 중진공 지원이 마중물이 돼 직원들의 출자·차입 등을 통한 자산 인수 등 초기 소요자금 22억원을 확보했으며, 모기업인 신한방으로부터는 노사상생 방안으로 공장에 대한 장기임차와 설비 등 자산 인수에 대한 할인 지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조한교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분사창업 지원을 통해 노측인 신한방직, 사측인 신한방, 지자체 완주군 모두 상생할 수 있었다"며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중진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