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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협상 앞둔 이인영 "숙고의 시간 끝나간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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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협상 앞두고 한국당 압박 "다른 선택 고민할 수도 있다"
황교안 겨냥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공직선거법 개정안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논의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새로운 제안을 들고오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에 따른 법안 처리는 선택사항이 아니다"라며 "여야가 합의해 만든 국회선진화법이 정한 법적 강제절차"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언제까지 한국당의 일방적 주장만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교섭단체 협상에 참가하지 않은 정당들의 의견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21 leehs@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이 오늘도 (제안 없어) 똑같이 반복한다면 불가피하게 다른 선택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며 "숙고의 시간은 거의 끝나고 실행의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국방부와 검찰에 지난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폭로된 계엄령 문건에 대한 실체 조사를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방부와 검찰은 내란 음모 의혹이 있다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며 "민주당도 진상규명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민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검찰이 전시계엄 및 합수 업무 수행방안 문건을 공개하면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보고 받은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며 "당시 고발인이었던 참여연대가 받은 불기소통지서에서도 황교안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과 조현천 기무사령관이 수 차례 만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고소고발까지 했으니 이 기회에 진실이 밝혀지길 희망한다"며 "한국당이 제대로 된 진상규명 을 원한다면 검찰 수사를 다시 거치느니 국방위 청문회 등 다른 절차 거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앞서 임태훈 소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구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문건을 폭로했다. 임 소장은 2017년 2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문건이 검토됐고 문건을 당시 NSC를 주재한 황교안 대표가 봤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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