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팔레스타인 수반 "美 중재 불신…다국적 관여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반이 중동 평화를 위해선 미국이 단독으로 중재하기보다 다국간 중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중재자로서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다. 

아사히신문이 21일 보도한 단독 인터뷰에서 압바스 수반은 미국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한 새로운 중동 평화안에 대해 "미국의 계획 내용은 어떤 것도 들은 바 없다"며 미국과 대화에 나설 뜻은 아직 없다고 했다. 

압바스 수반은 오는 22일에 열리는 덴노(天皇·일왕) 즉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2005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에 당선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전솔희 인턴기자 =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우)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東京)의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0.21. Kyodo/via REUTERS

팔레스타인 자치에 대한 원칙적 합의 등을 다룬 1993년 오슬로 협정 이후 미국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있어 중재역할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미국 대사관을 그곳으로 이전했다. 

압바스 수반은 "공평한 중재자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국제적인 평화 회의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중재하는 다국적 매커니즘 설립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교섭을 위한 테이블의 조건으로는 팔레스타인이 국가를 만들어 이스라엘과 함께 평화공존하는 '양 국가 해결'을 전제해야 한다며 "국제적인 정당성에 근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점령 등의 방안은 국제법 위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스라엘과의 관계에 대해선 "(200^~2009년 이스라엘 총리였던) 에후드 올메르트 전 총리 시기에 합의에 가장 근접했다"면서 "2009년 이후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합의 사항을 지키지 않고 평화를 향한 모든 가능성을 닫아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팔레스타인 자치구의 내부분열을 들었다. 현재 요르단강 서안지구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는 이슬람 조직인 하마스가 실질지배하고 있다. 

압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의 통일을 위해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예루살렘에서 선거를 실시해 통일된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현될 경우 13년만의 총선거가 된다. 

지난 2006년 총선거에서는 하마스가 압승을 거둬 총리 자리를 차지했으나, 대통령직은 압바스 수반이 유지하면서 분열 상태가 시작됐다. 이후 자치정부는 선거를 두번에 걸쳐 시도했지만 하마스와의 합의에 번번히 실패했다. 

압바스 수반은 "당시에는 팔레스타인의 대통합을 시도했지만 하마스와의 협의에 실패했던 것"이라며 "이번에는 곧바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쌍방이 납득하는 공평한 선거가 실현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총선거가 치뤄질 경우 이와 함께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다. 압바스 수반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히기에는 이르다"며 보류입장을 밝혔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