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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어린이 안심 놀이공원' 생긴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0:41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0:41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월산동에 어린이 전용 안심 놀이공원 조성에 나선다.

남구는 18일 공가 및 폐가를 정비해 범죄 발생의 가능성을 낮추고, 해당 공간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어린이 안심 놀이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아이나래 놀이터 전경(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여수시]

어린이 안심 놀이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월산지역아동센터와 월산아파트 사이 중간 지점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폐가를 철거해 70평 남짓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어린이 안심 놀이공원에는 안전계단과 안전지붕,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을 갖춘 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그네와 시소, 흔들 놀이 기구 등 다채로운 놀이 기구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탄성이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 놀이공원 밑바닥을 조성하고, 놀이공원 주변 담장에 대해서도 밝은 색 계열의 페인트를 새롭게 덧씌워 아이들 수준에 맞춘 놀이공원으로 디자인 할 예정이다.

이밖에 놀이공원 주변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꽃과 나무를 심어 녹색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드는 등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놀이공원 이용자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과 놀이공원에 자녀를 보낸 부모들이 근심 걱정이 없도록 안전시설을 갖춘 품격 있는 어린이 놀이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공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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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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