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저우 공연단, 경극, 아트서커스, 무용단 등 볼거리 한가득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2019 제7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를 20일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는 17일 “중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경극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한다.
오후 2시로 예정 된 개막식에는 진희선 서울시 부시장과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해 함께 전시부스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주한중국문화원이 특별 초청한 구이저우(貴州) 공연단을 중심으로 중국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구이저우(貴州)성은 중국 56개의 민족 중 49개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소수민족의 집합지답게 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 외에도 경극, 당진월드아트서커스, 고쟁&가야금, 태극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일대에서 전일 진행되는 60여개 부스에서는 중국 천연염색, 전통 의상 체험, 중국서화 그리기, 다도 ‧보이차 시음, 경극탈 만들기 등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준비한 기업‧금융‧관광 등 알찬 정보가 소개된다.
서울시민과 서울거주 중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 축제에는 양국 간의 문화 교류로 구이저우(貴州) 연주단과 한국 정가 가수 장명서씨가 함께 하는 합동 국악공연도 펼쳐진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