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차 셀토스, ‘지금 사고 싶은 국내 소형 SUV’ 1위 선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9:09

수입차 부문 미니 컨트리맨 쿠퍼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를 주제로 성인남녀 3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 구매하고 싶은 소형 SUV’에 국산차 부문에서는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수입차 부문에서는 미니 컨트리맨 쿠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25.6%의 선택을 받은 기아차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넉넉한 공간, 우수한 연비를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계약 2만6000대, 누적 판매는 1만6000대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넓은 차량 실내와 트렁크가 마음에 든다’, ‘소형 SUV이지만 실내공간이 잘 나왔고 깔끔한 주행 성능도 기대 이상!’ 등 의견을 보였다. 

[사진 K카]

2위는 쌍용차 티볼리(21%)가 선정됐다. 지난 6월 출시된 티볼리의 부분 변경 모델에는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을 최초로 적용됐으며, 젊고 개성 있는 디자인과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고 있다. 또한, 출시 4년 만에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의 최단기간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응답자들은 ‘말 그대로 가성비 높은 소형 SUV’, ‘통통 튀는 디자인과 컬러가 매력적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3위를 기록한 ‘현대 베뉴’는 취향에 따라 차를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모델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주행성능, 첨단 편의 사양 등을 결합한 소형 SUV다. 이어 현대차 코나(13.9%), 르노삼성차 QM3(8.8%)가 차례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매하고 싶은 수입 소형 SUV’ 1위로는 미니 컨트리맨 쿠퍼(15.1%)가 꼽혔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사륜구동의 강인함을 겸비한 컨트리맨 쿠퍼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클래식카의 느낌이 남아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고성능 모델의 가솔린 엔진으로 시티와 아웃도어에 모두 어울리는 소형 SUV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뒤를 이어 볼보 XC40(14.8%)가 2위에 올랐다. XC40는 볼보에서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에 자율 주행 기능과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첨단 기능이 적용됐다. 응답자들은 ‘소형 SUV지만 안정감이 있고 튼튼한 이미지다’, ‘연비도 좋고 디자인까지 매력적이다’며 XC40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외에는 벤츠 GLA(13.9%), 지프 레니게이드(10.8%), 시트로엥 C3(7.4%)가 뒤를 이었다. 

‘소형 SUV를 구매하고 싶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연비가 32.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가격(22.2%)과 디자인(21.3%)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또 ‘소형 SUV 구매 시 선호하는 유종’에 대한 질문에는 하이브리드(37.5%)가 1위로 꼽혔으며, 가솔린(31.5%), 디젤(20.4%), 전기 EV(10.2%)가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소형 SUV의 대표 하이브리드 모델인 코나 하이브리드는 휠 크기에 따라 리터당 17.4~19.3km의 공인연비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최근 소형 SUV 시장에 좋은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공간,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차량들이 등장하면서 패밀리카를 넘어 젊은 2030세대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신차 시장에 소형 SUV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한 모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