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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3Q 주요국 도미노 금리인하,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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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7일 오전 09시4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0여년만에 단행한 금리인하가 3분기 글로벌 채권시장과 주요국 통화정책을 흔들어 놓았다.

2015년 제로금리 정책 종료 이후 약 4년만에 이뤄진 통화정책 정상화의 종료 수순에 신흥국을 중심으로 각국 중앙은행은 일제히 금리를 인하, 미 연준과 보조를 맞췄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과 독일 국채를 포함해 우량 채권으로 투자 자금이 홍수를 이루면서 금리 하락이 꼬리를 물었고, 마이너스 수익률에 거래되는 이른바 ‘서브 제로’ 채권 물량이 한 때 최고 17조달러에 근접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면전과 이에 따른 경기 침체 경고가 배경으로 작용했다. 지난 5월10일 미국의 관세 인상을 계기로 한 양국의 협상 좌초 위기가 3분기 크게 고조됐고, 월가의 구루들은 1~2년 이내 경기 침체 경고를 쏟아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연기 및 대상 품목 축소, 여기에 중국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등 지난 9월 양국이 한 발씩 양보하며 전운이 일정 부분 가라앉았지만 백악관이 중국과 금융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등 조짐을 보이던 주요국 국채 수익률이 다시 아래로 향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통화 당국 정책자들 사이에 매파 목소리가 번지면서 향후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인 상황.

연말과 내년 정책 기조를 놓고 정책자들의 갑론을박이 11년 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크게 고조됐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 미국 초단기 자금 시장인 레포(환매조건부) 시장의 하루짜리 대출 금리가 폭등, 월가의 투자자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 미국 10년만에 금리인하, 주요국 도미노 통화 완화 = 지난 7월과 9월 미 연준의 두 차례에 걸친 소위 ‘매파’ 금리인하가 채권시장의 결정적 변수로 작용했다.

2015년 제로금리 정책 종료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9차례에 걸쳐 25bp(1bp=0.01%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했던 연준이 연방기금 금리를 1.75~2.00%로 인하했다.

취임 이후 통화정책 정상화에 무게를 실었던 제로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 침체 경고 속에 금리를 인하했지만 추세적인 정책 기조 변화가 아닌 예방적인 차원의 대응이라고 강조, 투자자들 사이에 매파 금리인하라는 평가를 얻었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일제히 같은 행보를 취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4.20%로 고시했다.

이는 전월 4.25%에서 5bp(1bp=0.01%포인트) 인하된 수치다. 1년 만기 LPR은 사실상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지표다. 미국과 무역 전면전 속에 굵직한 매크로 지표가 크게 둔화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콩도 기준금리를 내렸다. 홍콩금융권리국(HKMA)은 9월19일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25bp 인하했다. 100일 이상 이어지는 송환법 반대 시위에 따른 실물경기 한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도 같은 행보를 취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50%로 인하, 사상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뿐만 아니라 정책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둔화될 경우 통화완화를 추가로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로 25bp 내렸다. 이에 따라 올들어 총 75bp의 금리인하를 단행한 셈이다.

이 밖에 호주의 금리인하가 점쳐진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채권시장이 예상하는 10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미노 금리인하가 펼쳐지면서 서브 제로 채권 물량이 한 때 17조달러에 이른 뒤 15조달러로 몸집을 축소했다.

정크본드 시장에서는 차환 발행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올랐다. 회계 컨설팅 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정크본드 신규 발행이 100건을 웃돌았고, 발행 금액은 1200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4% 미만의 수익률에 발행되는 하이일드 본드가 봇물을 이뤘다. 펜실베니아 소재 주택 업체인 톨 브러더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4억달러 규모로 10년 만기 투기등급 회사채를 3.8%의 수익률에 발행한 것.

이 같은 움직임은 건설업부터 패스트푸드 업계까지 광범위하게 확산,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효과가 두드러졌다.

◆ 미국 레포시장 발작, 단기 자금 조달 비상 =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에도 미 초단기 자금시장은 발작을 일으켰다.

지난달 17일 은행권의 하루짜리 자금 조달 금리가 장중 한 때 10%까지 치솟으면서 통화 당국이 금융위기 이후 약 11년만에 레포 거래로 시장에 개입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레포 시장은 금융권 단기 자금 거래의 심장부에 해당한다. 금융권은 이를 통해 미 국채를 포함한 유가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한다.

금리가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할 경우 유동성 경색과 디폴트를 포함한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전문가들이 바짝 긴장했다.

기업의 법인세 납부가 집중되는 분기말 계절적 요인 이외에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이에 따른 은행권 지급준비금 감소가 구조적 요인으로 꼽혔다.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에 걸쳐 자산 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했던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줄이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은행권이 연준에 예치한 지준금 역시 지난 2014년 2조9000억달러에서 최근 1조3000억달러로 급감했다. 은행권의 현금 자산이 줄어들면서 단기 자금시장의 거래를 마비시켰다는 진단이다.

월가의 소방수로 통하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연일 유동성을 방출하며 시장 혼란 진화에 나섰지만 투자자와 정책자들 사이에 대차대조표를 다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어 향후 연준의 결정이 주시되는 상황이다.

◆ 연준 제로금리 복귀? 매파 금리인하 종료 수순 = 연준의 두 번째 금리인하 이후 통화완화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난타전에 경기 침체 리스크가 고조되자 월가에서는 연준의 제로금리 복귀 전망을 쏟아냈지만 시장 심리가 급변한 것.

무엇보다 양국이 한 발씩 양보하며 무역 협상의 진전을 이루는 상황이 추가 금리인하의 설득력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이 투자자들 사이에 고개를 들었다.

여기에 미국과 그 밖에 주요국 정책자들의 매파 발언도 통화완화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연준의 비둘기파 정책자로 꼽히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적정 수준이라고 주장했고, 유럽에서는 사빈 로텐슐레거 유럽중앙은행(ECB) 집행 이사가 돌연 사임했다.

유로존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ECB의 부양책에 반기를 들었던 그는 통화정책 기조를 둘러싼 충돌로 갑작스럽게 퇴진을 결정했다.

ECB의 대표적인 매파로 통하는 옌스 바이트만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는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제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다”며 “금리인상이 필요 이상 늦춰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영국과 스위스, 일본은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했고,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스웨덴 중앙은행 역시 조만간 같은 행보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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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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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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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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