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태권도가 내년에 열리는 중국 항정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0일 "아시안장애인올림픽위원회(APC) 집행위원회가 태권도가 2022년 중국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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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내년에 열리는 중국 항정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사진= 세계태권도연맹] |
2018년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배드민턴, 볼링, 론볼, 보치아, 사격, 사이클, 양궁, 유도, 수영, 역도, 육상, 좌식배구, 탁구, 휠체어테니스, 체스,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등 18개 경기 종목으로 치러졌다.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2024년 파리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가 장애인 올림픽에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할 일이다. 2020년 도쿄 대회에 처음 소개되는 장애인 태권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