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갤러리아, 백화점 밖 VIP 플랫폼 '메종 갤러리아' 오픈

기사입력 : 2019년10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9일 06:00

10일 대전 유성 도룡동에 VIP 고객 겨냥한 매장 문 열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0일 VIP 고객을 겨냥해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에 '메종 갤러리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명확한 차별화를 위해 '메종 갤러리아'를 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메종 갤러리아 전경[사진=갤러리아백화점 제공]

백화점 내에 마련된 VIP 전용 공간이 백화점을 벗어나, 주요 상권에 별도로 매장을 오픈하는 업계의 첫 시도다. 앞서 갤러리아는 1990년 국내 최초로 업계에 명품관 개념을 도입하고, VIP 고객 관리에 특화된 강점을 보여 왔다.

이번 '메종 갤러리아' 개점에 따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는 대전 지역 VIP 서비스 강화에도 나선다. 따라서 지역 동종 업계와 차별화 하고 '중부권 넘버원(No.1) 백화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타임월드는 대전∙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루이비통·구찌·롤렉스 등 최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백화점으로 대전∙충청 지역 매출 1위 백화점이다.

실제 타임월드 매출은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연평균 7%대의 지속적인 신장을 기록했다. 명품 브랜드 강화로 명품 매출은 연평균 16.4%, 이에 따른 VIP 고객 수도 작년 말까지 연평균 11.7%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종 갤러리아’의 매장 규모는 연면적 1024㎡(약 310평)이며,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됐다.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서 VIP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층은 연간 약 4000만원 이상을 구매한 파크제이드 화이트 등급 이상이다.

1층 홀에서 고객 본인 카드로 등급을 확인하고 입장하면 된다. 백화점과 달리, 메종 갤러리아는 매주 일요일 휴무제를 선택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또한 이용 가능 연령을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 VIP 고객들의 쾌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보장한다.

지역 주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1층 전시 공간 및 지하 1층 가구 쇼룸(비아인키노), 카페 등은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은 갤러리아 애플리케이션(앱)과 전화로 가능하다. 잔여 좌석이 있을 시에는 현장방문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메종 갤러리아는 '아트 오브제로 가득한 당신의 고결한 집'을 콘셉트로, 집처럼 편안함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일정 기간 동안 각기 다른 테마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프닝 테마는 '여유'(餘裕)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의 새로운 플랫폼인 메종 갤러리아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지역 내 독보적인 VIP 커뮤니티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