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 "유엔사, 전작권 전환 이후 전투 지휘 안할 것"

기사입력 : 2019년10월06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10월06일 13: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엔사, 다국적군 지휘할 것…본부 확대는 필요"
"전작권 전환 후 한미연합사, 작동 훈련한다면 순조로울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국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에도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군 지휘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을 부인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6일 미국 주재 특파원 출신 모임인 한미클럽의 외교안보 전문 계간지 '한미저널'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유엔사와 한미연합사령부의 역할이 동일하다는 것이 이같은 주장의 전제인데 그것은 틀렸다"고 단언했다.

[로이터=뉴스핌] 빈센트 브룩스 전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

브룩스 전 사령관은 "유엔사는 더는 전투사령부가 아니며 다국적군을 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브룩스 전 사령관은 유엔군사령부의 역할 확대에는 찬성했다. 그는 "유엔사는 정전협정 관리, 북한과 평화 협상 촉진, 국제사회의 약속 조정 등 현존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본부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엔사는 주한미군사령부와 분리된 다국적 군사기구로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의 한미연합사의 미래에 대해서는 "실제 작동을 훈련한다면 그렇다"며 "한국군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광범위한 작전을 명령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완료에 대한 질문에도 "지휘 통제 능력, 연합 의사결정체계 틀 안에서 지도자들의 대비 태세, 한국군의 군사적 역량이 조건에 부합한다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억제 및 격퇴가 가능한 연합군의 군사력은 전작권이 전환된 뒤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은 전작권 전환 뒤에도 더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2016년부터 2018년 11월까지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