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파주 적성면 농가 돼지열병 확진…잔반 먹이고 울타리도 없었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12:04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12: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규모 농가라 관리안돼…농식품부 "경위 확인하겠다"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2일 새벽 신고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농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확진됐다. 파주시에서는 같은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파평면에 이어 하루에만 두 건의 확진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일 오후 12시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농장은 총 11곳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파주 4곳, 강화군 5곳, 김포 1곳, 연천 1곳 등이다.

[김포=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양돈농장 앞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19.09.23 mironj19@newspim.com

농식품부에 따르면 해당 농가는 경기도의 예찰검사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는 돼지가 발견됐다. 해당 농가는 흑돼지 18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농장이 없으며 500m~3km 이내에는 2호(2585마리 사육)가 있다.

특히 해당 농가는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하고 있었음에도 잔반을 급여하고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는 등 정부가 권고한 방역 조치조차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됐다. 50마리 미만을 기르는 소규모 농가였기 때문에 정부의 관리대상에서 벗어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50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하도록 돼 있어 이를 통해 관할농가를 파악한다"면서 "울타리 미설치와 관련된 경위에 대해서는 확인해보겠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에 대해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새벽 3시30분부터는 경기·강원·인천지역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및 축산 관계자들에게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하고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