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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콘텐츠마켓, 광주 에이스 페어 26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12:04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12:04

AR/VR, 게임 등 최신 미디어·문화콘텐츠의 흐름 한눈에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9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하는 ‘광주에이스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VR/AR/ICT 등 다양한 미디어·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2019 에이스페어 포스터 [사진= ACE Fair 사무국]

이번 전시회는 32개국 410개사 66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국내에서는 문화방송 플러스 미디어(MBC+Media), 에스비에스 미디어넷(SBS Medianet), 교육방송 미디어(EBS Media), 씨제이 이앤엠(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스튜디오버튼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또한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 상담회와 투자협약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 잡페어(2019 ACE Job Fair)’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를,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한국직업방송과 공동주관하며, 연합뉴스 채용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과 게임문화재단(김경일 이사장)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함께 게임문화 TALK!!'가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MBC가 동아시아권 5개국 주요 방송사와 함께 만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안 탑밴드’ 쇼케이스,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보드게임대회, 코스프레 페스티벌, 스탬프투어, 유명BJ초청 무대이벤트,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의 시연회, 엑스가리온 팬미팅 등이 마련되어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 에이스 페어는 1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8000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551만 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21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해외 유명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고, 지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들의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이스페어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 www.acefair.or.kr을 참조하면 된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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