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리오넬 메시, ‘FIFA 2019 올해의 선수상’... 감독상은 리버풀 클롭

기사입력 : 2019년09월24일 07:09

최종수정 : 2019년09월24일 07:18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메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스칼라 극장에서 열린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식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 버질 판 다이크(네덜란드·리버풀)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부인과 아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한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동안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양분한 메시는 이번 수상(6회)으로 호날두를 앞서게 됐다.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5회를 수상, 양대산맥을 이뤘다.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이 상을 받았다.

2017년 발롱도르 수상후 국제적인 대회에서의 첫수상이기도 하다. 2017년부터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분리 된후 첫 처음이다.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축구천재’ 메시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36골, 챔피언스리그 12골, 골든부츠는 6회나 수상했다. 코파아메리카에서는 큰 활약이 없었지만 6경기에 나가 1골만을 넣었다. 특히 칠레와의 경기에서는 퇴장까지 당한 아픔이 있기도 하다.

이탈리에 유벤투스의 호날두는 세리에A서 21골, 포르투갈 팀에서 활약해 네이션스리그 우승 등을 일궜다.

2015년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받은 첫 상이다. 그동안 호날두에게 밀렸기 떄문이다. 지난해에는 2018월드컵의 영향 등으로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시는 호날두를 선택했지만 포르투갈을 대표해서 투표한 호날두는 메시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 메시는 리버풀의 마네, 2순위로 호날두, 3순위로 데종을 뽑았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팀동료인 리히트, 데종, 음바페를 골랐다.

호날두는 시상식에 없었다. 호날두는 시상식장이 위치해 있는 밀라노의 자택에서 아들과 자신의 사진을 SNS에 올려 '아무렇지도 아닌 척' 했다. SNS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2가지 캐릭터는 인내와 꾸준함이다"라고 적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태블릿을 보고 아들은 숙제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시상식이 끝난 후 단 10분후의 일이었다. 이 일로 인해 호날두는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피로를 이유로 감독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원정전에 나가지도 않았다.

한국을 대표해서 올해의 선수 투표에 나선 손흥민(토트넘)은 1순위 해리 케인(토트넘), 2순위 판다이크, 3순위 호날두를 선택했고,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1순위 판다이크, 2순위 사디오 마네(리버풀), 3순위로는 무함마드 살라(리버풀)를 선택했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을 꺾고 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클롭 감독은 이 자리에서 “감독은 팀 만큼만 유명할 뿐이다. 멋진 리버풀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가? 그렇지 않다면 심장이 없는 사람이다. 훌룡한 선수들의 감독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여자 감독상’은 2019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미국 여자대표팀의 질 엘리스(미국) 감독이 수상했다.

'FIFA-FIFro 월드 베스트 11'에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이상 공격수), 모드리치, 아단 아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르셀로나·이상 미드필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다이크, 마테이스 리흐트(아약스·이상 수비수), 알리송(리버풀·골키퍼)이 선정됐다.

▲ 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19 수상자

올해의 남자 선수: 리오넬 메시
올해의 여자 선수: 메간 라피노
올해의 남자 감독: 위르겐 클롭
올해의 여자 감독: 지우 엘리스
올해의 남자 골키퍼: 알리송 베커
올해의 여자 골키퍼: 사리 판 페네달
푸스카스상: 다니엘 조리
페어플레이상: 리즈 유나이티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왼쪽부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메시, '올해의 여자 감독' 지우 엘리스, '올해의 감독' 클롭, '올해의 여자 선수' 메간 라피노.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