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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G2 마찰 완화에 안도하며 ECB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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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

무역 쟁점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일정 부분 완화되는 움직임과 독일의 경기 침체 경고 속에 투자자들은 특정 방향의 베팅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독일 DAX 지수 일간 추이 [출처=인베스팅닷컴]

미국의 관세 인상 보류 소식에 중국 위안화가 3주간 최고치까지 오르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지만 유럽 증시를 끌어올리기에는 힘이 달리는 모습이다.

ECB의 통화정책 결과를 둘러싼 평가가 이날 유럽 및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유로화를 중심으로 외환시장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유럽 증시가 장 초반 혼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DAX 지수와 영국 FTSE100 지수가 각각 0.2%와 0.03% 완만하게 오른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가 0.1% 가량 내렸고, 범유럽 지수 스톡스 유럽 600도 약보합에 거래됐다.

독일 싱크탱크인 이포(IFO) 경제연구소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6%에서 0.5%로 하향 조정한 한편 3분기 마이너스 0.1% 성장으로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ECB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이 금리인하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정책자들의 대응이 투자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외환시장 트레이더들이 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유로화 상승을 부채질하는 시나리오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증시가 4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세우는 등 아시아 증시는 훈풍을 냈다. 닛케이지수가 전날보다 161.85엔, 0.75% 오른 2만1759.61엔으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11.44포인트, 0.72% 전진한 1595.10에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42포인트, 0.75% 전진한 3031.24로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1일 시행하기로 했던 2500억달러 물량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2주간 연기하기로 했다고 트윗으로 밝히면서 중국을 필두로 아시아 주식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했다.

중국 위안화의 상승 탄력도 두드러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홍콩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 당 7.0786위안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지난달 2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역내시장에서도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0.4% 상승하며 7.0848위안에 거래,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반면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0.1% 이내로 완만하게 내렸고,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 역시 0.1% 가량 하락했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국제 유가는 하락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 방안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는 로이터의 보도가 전해지면서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가 61센트(1%) 하락하며 배럴당 6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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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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