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내비 "추석귀성길, 12일 오후 6시 이후 출발 유리"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1:19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1:19

빅데이터 기반 추석연휴 교통예측 정보 공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번 추석 귀성길은 명절 전날인 12일 오후 6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5일 추석 명절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를 공개했다. 이는 카카오내비 빅데이터 최근 5년치를 분석한 결과로, 분석대상 구간은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사이 고속도로 톨게이트 간 총 3개 구간이다.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는 귀경길의 경우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에서의 휴게소 이용 정보까지 담았다.

구간별 귀성∙귀경길 혼잡 시간대 및 예상 소요시간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귀성길, 명절 전날(12일) 오후 6시 이후 출발 추천

귀성길의 경우 가장 쾌적한 시간대는 서울 출발 기준 부산, 광주, 대전 지역 모두 12일 오후 6시 이후로 나타났다.

△ 서울-부산 구간을 12일 오후 8시에 출발했을 경우 4시간50분이 소요되며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 7시 출발 시 3시간55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8시 출발 시 2시간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방면 귀경길, 14일 오후 5시 이후 출발 권장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짧아 귀경길을 서두르는 경향이 뚜렷할 전망이다. 서울로 향하는 부산, 광주, 대전 구간 모두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가 시작되는 시점인 14일 오후 5시 이후에 출발할 것을 추천한다.

△부산에서 14일 오후 7시에 출발했을 경우 6시간10분 △광주에서 오후 7시 출발 시 5시간30분 △대전은 오후 8시 출발 시 3시간7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 혼잡시간대는 귀성길(12일 오전 10시~오후 2시)·귀경길(13일 오전 11시~오후4시)

귀성길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전 구간에서 교통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서울 출발 기준 △부산행은 오전 11시 출발 시 6시간 △광주행은 오전 11시 출발 시 4시간 30분 △대전행은 오전 10시에 출발할 경우 2시간 3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정체는 12일 오후 7시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방향으로 △부산은 오후 1시 출발 시 8시간23분 △광주는 오후 1시 출발 시 6시간32분 △대전은 오후 4시 출발 기준 3시간2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귀경길, 정체 구간 진입 전 ‘마지막 휴게소’를 꼭 확인해야

귀성길보다 귀경길 교통 혼잡은 해마다 심화되는 추세다. 귀성길의 경우 출발 시간대가 다양해짐에 따라 교통량이 점차 분산되는 반면, 귀경길은 명절 당일에 출발하는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 인접할수록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인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기준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청주JC에서 정체가 시작되며, 서해안고속도로는 당진IC를 시작으로 행담도 휴게소까지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격적인 정체구간에 진입하기 전 각각 죽암휴게소와 서산휴게소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박희만 카카오모빌리티 내비팀 팀장은 “교통상황은 실시간으로 달라지기에 매우 유동적이지만, 카카오내비는 24시간 차량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로 최적의 길을 안내할 뿐 아니라, 미래 특정 시점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미래운행정보’도 탑재되어 있어 명절 기간 가장 유용한 길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