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아프리카돼지열병, 베트남 내 마지막 청정지역 덮쳐

기사입력 : 2019년09월04일 11:06

최종수정 : 2019년09월04일 11:0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 내 마지막 청정지역으로 분류되던 닌투언성까지 침범하면서 전국으로 완전히 확산됐다고 3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지난 토요일 닌투언성 축산 및 동물보건 부서는 닌투언성 내 닌손 지구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바이두]

해당 농장에서 돼지 354마리가 갑자기 죽어 확인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현지 보건 관계자들은 감염 돼지들을 모두 살처분됐으며, 돼지열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2월 초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처음 발병했으며, 이후 북부 및 중부 지방으로 빠르게 확산된 뒤 5월 초에는 남부지역까지 피해가 확산됐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현재까지 베트남 당국은 축산 돼지의 13% 정도인 400만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베트남 육류소비의 4분의 3이 돼지고기이며, 베트남의 돈육산업은 94조동(약 4조8974억원) 규모로 베트남 농업 부문의 10%에 달한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