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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훗팀’ 울버햄튼, 39년만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09:1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울버햄튼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울버햄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리노와의 2019~2020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 1,2차전 합계 5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히메네즈, 덴 돈커의 골로 본선행 티켓을 획득한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1년만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토리노와 경기를 치르는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진출을 기뻐하는 울버햄튼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울버햄튼이 유럽 무대를 밟은 건 1980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진출도 물론 처음이다.

특히 울버햄튼은 선수가 21명 뿐인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2차전도 36일간 치른 9번째 경기였다.

2017년부터 팀을 이끈 누누 산투 울버햄튼 감독은 2년만에 팀을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올린 후 유럽 무대를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누누 사투 감독은 공식인터뷰에서 “2년전 시작된 내 미션이 이런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 힘들었지만 12번째 팬들이 우리를 이 자리까지 떠밀었다”고 기뻐했다.

유로파리그에는 ‘명문’ 맨유와 아스날이 조추첨을 대기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우승팀, 아스날은 지난 시즌 준우승팀으로 톱 시드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3번포트에 배정됐다.

부자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 ‘로빈 훗’처럼 울버햄튼은 ‘승점 부자팀에게 승점을 뺏어 승점이 절박한 팀들에게 나눠 준다는 의미’로 ‘로빈훗’이라는 별명이 붙은 팀이다. 예전에는 설기현이 울버햄튼에서 활약한 바 있다.

누누 산투 울버햄튼 감독. 긴 수염이 산타클로스를 연상케 한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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