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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맞불 관세에 "미국 기업 철수해야” 초강경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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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통해 “中 필요없어..대안 찾아야" 격분
시진핑에 ‘적(敵’)으로 지칭하기도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중국의 대미 보복 관세 부과 방침에 반발, 미국 기업들에게 중국에서 철수하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나라는 어리석게도 여러 해 동안 중국에게 수조 달러를 잃었다. 그들(중국)은 매년 수천억 달러 규모로 우리의 지적재산을 훔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중국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솔직히 그들이 없다면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수십 년 간 해마다 미국에서 중국이 엄청난 돈을 벌고 훔쳐가는 것은 이제 중단될 것이고, 그래야만 한다”면서 “우리의 위대한 미국 회사들은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 회사를 귀국시키고 미국 내에서 제품을 만드는 것을 포함해서"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나는 오늘 오후에 중국의 관세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 좋은 기회다. 페덱스, 아마존, UPS를 포함한 운송업체들에 중국으로부터 펜타닐(마약 일종)을 수색하고 운반을 거부할 것을 명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중국 상무부는 농산품·원유·소형 항공기·자동차 등 총 5078개의 미국산 수입품목에 대해 5% 또는 10%의 추가 관세를 물릴 예정이라면서 추가 관세 부과는 품목별로 9월 1일, 12월 15일 두 차례에 나눠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려던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 중 휴대폰과 노트북을 포함한 일부 품목에 대해선 12월 15일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도 ‘적(enemy)’이라고도 지칭,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분명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지 않자 트위터를 통해  “나의 유일한 질문은 우리의 더 큰 적이 누구냐다, 파월이냐 아니면 시 주석이냐?”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보복 관세에 격분, 미국 기업의 중국 철수 등 초강경 대응을 천명하고 나섬에 따라 미중 무역 전쟁이 전면전으로 비화할 것이란 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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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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