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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11승·타선 폭발' LG, KIA 15대3으로 꺾고 2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22:03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22:04

LG 윌슨, 6이닝 3K 무실점… 시즌 11승 수확
13안타·9볼넷, LG 타선 폭발… 오지환·이형종 7타점 합작

[서울 잠실=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가 2연승을 달렸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15대3으로 승리했다.

투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린 LG는 3위 키움 히어로즈를 4.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2볼넷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6패)째를 수확했다. 윌슨에 이어 이동현, 배제준, 정우영이 KIA 타선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13안타와 9개의 볼넷을 얻어내며 KIA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오지환은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형종이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제이콥 터너는 2⅓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볼넷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11패(5승)째를 안았다.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사진= LG 트윈스]
오지환이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 LG 트윈스]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를 엮었다. 오지환이 도루에 성공해 무사 2,3루서 이형종은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로 이형종과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타자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에서는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이형종이 밟아 3대0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정주현이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2루에서 유강남이 세이프가 선언되며 무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이천웅은 1루수 방면 병살타 코스의 땅볼을 쳤으나, KIA 1루수 유민상이 2루에 송구실책을 범하며 유강남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는 오지환이 좌측 팬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형종의 타석 때 오지환이 도루에 성공, 이형종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LG는 3회말 정주현의 볼넷과 이천웅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오지환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8대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회말 공격에서는 페게로와 김민성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에서 유강남과 정주현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렸다. 후속타자 신민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이형종은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유강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3대0이 됐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이창진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한승택이 3루 뜬공으로 물러난 뒤 김선빈의 1루 땅볼 때 페게로가 2루 송구실책을 범하며 1사 1,2루. 그러나 LG 선발 윌슨은 최원준과 박찬호를 연속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LG는 6회말 선두타자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지환이 투수 땅볼을 쳤다. 그러나 이때 KIA 투수 고영창이 2루에 송구실책을 범해 무사 1,2루. 이형종이 유격수 뜬공, 전민수의 2루 땅볼로 2사 1,3루에서 채은성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KIA가 8회초 점수를 만회했다. 1사 후 유재신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주찬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민상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유재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황윤호와 이창진의 연속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추격했다.

LG는 8회말 김용의의 몸에 맞는 공과 전민수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채은성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을 올렸다.

KIA는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LG 교체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오정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원준이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그러나 박찬호가 유격수 땅볼, 유재신 마저 3루 땅볼에 그쳐 패했다.

LG 트윈스 이형종. [사진= LG 트윈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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