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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불매] 혼다 90% 계약 취소...쉐보레 수입차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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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토요타·닛산 일본차 8월 판매 급감
쉐보레, 미국산 수입차로 재도약..일본차와 ‘대조’

[편집자]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우리 국민들은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차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를 수입하는 국내 법인과 일선 매장 관계자들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뉴스핌은 일본차 불매운동이 자동차 산업과 시장에 가져온 변화를 짚어보고, 전망하는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혼다코리아가 직격탄을 맞았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후 혼다, 닛산, 토요타 등 일본차 업체의 판매량이 급속히 줄고 있다.

혼다, 닛산 자동차를 판매하는 대기업 딜러사 임원은 “최근 일부 혼다 전시장에서는 계약 취소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혼다코리아나 딜러사나 일본 불매운동에 대응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신형 어코드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1월 699대, 2월 812대로 증가하다가, 3월 어코드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며 1457대로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4월 735대, 5월 1210대, 6월 801대 등 등락이 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일본의 수출 제재가 시작된 지난달 468대로 주저앉았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올들어 7월까지 2008대 판매됐다. 이를 포함한 혼다코리아 전체 판매 대수는 61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69.6% 급증했다. 70%에 달하는 증가율은 혼다가 유일하다. 같은 기간 토요타와 닛산은 각각 25%, 26% 감소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 이슈로 인해 혼다의 간판급 차종인 어코드 계약 취소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판매 실적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6월 취임한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를 1만1000대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당시 “올해 자동차 판매 1만1000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모터사이클 2만5000대까지 포함해 총 3만6000대 판매 목표”라고 자신했다.

이와 관련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외부 리스크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안타까워 했다.

일본차 브랜드 로고 [그래픽=김아랑 기자]

◆한국지엠, 콜로라도·트래버스 수입으로 승부수

이런 가운데 한국지엠이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에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등 쉐보레를 수입·판매에 나선 것.

이달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전시와 함께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9월 판매량부터 수입차협회 판매량에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엠은 콜로라도와 트래버스 판매 시 현재 9% 쉐보레 수입 비중을 약 20%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월평균 500여대 ‘수입 쉐보레’ 판매량을 약 1000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렉서스를 비롯해 미니, 볼보, 토요타, 포드, 지프, 폭스바겐, 혼다 등 브랜드의 월 판매량은 500~1000대로, 수입차 시장 3위권이다. 때문에 쉐보레 판매량에 따라 수입차 시장의 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혼다 등 일본차 업체가 어려움 겪는 사이, 수입차 타이틀을 쥔 쉐보레의 재도약이 주목을 끄는 이유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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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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