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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신남방 아세안 청년들, 서울·부산서 공공외교캠프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14:24

18~23일 ‘2019 KF 공공외교캠프’ 개최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과 신남방 지역 국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9 KF 공공외교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국제교류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청년 18명과 해외에서 한국 대사관 서포터즈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있는 인도,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 신남방 전략지역 10개국 청년 19명이 참여한다.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2018년 공공외교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필리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주장인 안나 크루즈 선수 등 28명이 참여했다. [사진 = 한국국제교류재단]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공공외교 개넘과 선진국 공공외교 사례를 배우고, 한·아세안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외교 사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들은 또 오는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을 방문해 아세안문화원에서 한-동남아 협력 현황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지역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한국과 동남아 간 협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협력 뿐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공공외교캠프에서 각국 청년들이 소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F 공공외교캠프는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공공외교를 실현하고 청년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는 총 28명이 참여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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