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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외국인 포함 총인구 107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19년08월07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08월07일 14:31

7월말 기준, 내국인만 105만명 넘어…전국 2위 기초자치단체 굳혀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지난 7월말 용인시 인구는 내국인이 105만명을 넘어섰고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07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외국인 포함 총인구 증가표.[사진=용인시청]

경기 용인시는 지난 7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105만2348명이며, 등록 외국인 1만8532명(6월말 기준)을 합한 총인구는 107만8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연말 용인시 총인구가 105만3522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7개월 사이에 1만7358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 인구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한 것은 역북지구나 고림지구, 남사아곡지구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신축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어진 때문이다.

이는 올해 7개월 동안 내국인(주민등록인구 기준)만도 처인구에서 6349명이 늘어난 것을 비롯해 기흥구 7167명, 수지구 3706명이 각각 증가한 데서 잘 나타난다.

읍면동별로는 기흥구 영덕동에서 가장 많은 3067명이 증가했고 구갈동(2504명) 신갈동(2415명) 수지구 동천동(2710명) 성복동(2419명), 처인구 양지면(1756명) 남사면(1704명) 유림동(1761명) 역삼동(1041명) 등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올 상반기에 2356세대 규모 성복동 성복롯데캐슬이나 1679세대 규모 영덕동 효성해링턴을 비롯한 대규모 아파트의 입주가 속속 이어진 것과 일치한다.

특히 일부 단지의 경우 아직도 입주가 진행 중이어서 당분간 인구증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특히 농촌지역인 백암면에서 785명, 원삼면에서 202명이나 내국인 인구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구가 급증하면서 용인시는 수원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인구를 가진 대규모 기초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앞서 시는 총인구 기준으로 지난 2월에 고양시를 추월한데 이어 5월엔 경남 창원시마저 추월한 바 있다.

시는 이처럼 속속 유입되는 시민들이 시내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산단을 건설하는 등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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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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