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외국인, 日규제에도 삼성SDI·삼성전기·SK하이닉스 '사자'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07:11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07:11

지난주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 상위 10종목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주(7월 29일~8월 2일)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SDI, 삼성전기, SK하이닉스 등 IT 대형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29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은 삼성SDI와 삼성전기를 각각 1133억원어치, 588억원어치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5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주에 이어 반도체 업종이 외국인 순매수에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를 3339억원어치 사들여 전주 순매수 상위종목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주주에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자료=한국거래소]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반도체 업체에 대한 생산 차질이 예상되나, 국내 업체가 3개월 이상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재고조정 축소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2차전지 주요 소재 (음극바인더, 양극바인더, 파우치)는 일본 수입 비중이 80% 이상으로 의존도가 높으나, 이중 음극바인더와 양극바인더는 내년부터 한솔케미칼을 중심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삼성SDI 등을 대상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 등은 지난 2일 리포트에서 "IT 산업 내에서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은 반도체 소재 및 부품, 디스플레이 장비 등"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내년 신규 라인 증설 지연 혹은 장비 입고 연기 등 설비투자를 축소시키고 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G 등 화장품 관련주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실적에서도 럭셔리 화장품이 이끄는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고가 브랜드 상향 구매 평준화가 이뤄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체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의 럭셔리 브랜드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럭셔리 카테고리로 이동 중"이라며 "중국 내 럭셔리 브랜드 지속적인 수요 증가는 LG생활건강의 고성장으로 이어질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 △엔씨소프트 △호텔신라 △카카오 △S-Oil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주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 [자료=한국거래소]

기관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181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직전 주 외국인이 5022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가 지난 주에는 기관투자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면서 긍정적 영향이 예상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아이폰 판가의 10% 인상 효과가 예상돼 애플에는 부정적일 것이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영역과 LG전자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특히 미국 내 아이폰과 경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 다음으로 △NAVER △SK텔레콤 △현대차 △기아차 △하나금융지주 △상상인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KT&G 등이 뒤를 이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