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충남 천안에 ‘축구종합센터’ 생긴다··· 1558억원 들여 2024년 준공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15:32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15:3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충청남도 천안에 2024년까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선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시 청사에서 구본영 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입장면이다.
협약에 따라 2024년 1월까지 입장면 가산리 일대 부지 47만8천㎡에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과 관중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축구박물관, 풋살장, 테니스장, 수영장을 포함한 실내체육관 등을 건립한다.

협약을 체결한 구본영 천안 시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 축구협

천안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대한축구협회가 458억원, 천안시가 1100억원(국비 200억원, 도비 400억원 포함)을 각각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시는 축구장 5면, 풋살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축구박물관을 조성하고, 대한축구협회는 사무동, 축구장 7면, 소형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유스호스텔을 각각 분담해 설치한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종합센터가 건립되면 2조8000억원 생산유발 효과와 1조4000억원 부가가치 창출, 4만여 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발전,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천안이 명실공히 세계축구 메카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큰 획을 긋는 굉장히 즐거운 날이다. 축구종합센터를 염원하는 천안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축구를 아끼는 마음을 알게 됐다. 이번에 건립하는 축구종합센터는 한국축구의 미래"라고 밝혔다.

천안시가 조성한 시설물의 운영과 관리는 민간에 위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프로축구팀 창단과 유스호스텔 민자 유치 연계, 스포츠 의료지원센터 연계, 4차선 진입도로 개설 및 하이패스 IC 신설, 2020년부터 매년 10억원씩 10년간 100억 원의 축구발전기금 조성 등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준공되는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대한축구협회를 종합센터로 이전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