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리인하 한 번에 끝낼 수도' 파월 발언에 주가 급락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04:10

최종수정 : 2019년08월01일 04: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1일(현지시각) 2008년 12월 이후 10여년만에 첫 금리인하를 단행하 가운데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통화정책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번 결정에 대해 장기 금리인하 사이클의 신호탄이 아니라고 발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를 부추겼다.

장중 다우존스 지수가 300포인트(1.25%) 이상 급락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일제히 1% 이상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이번 금리인하가 현 수준의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완만한 수위의 통화정책 사이클 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인하가 중장기적인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수 차례에 걸쳐 연이은 금리인하 방안을 배제하고 있고, 단 한 차례로 통화완화를 중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힌트를 기다리고 있던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안겨 줬다는 분석이다.

파월 의장은 "거시경제의 호재와 악재가 상존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도 지난 5~6월에 비해 진정됐다"고 판단했다.

한편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2.25~2.50%에서 2.25%로 인하한 한편 대차대조표 축소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8월 초 종료하기로 했다.

 

연준 통화정책 회의 결과 지켜보는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