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美 "한국-일본 휴전하라" 무역 분쟁 중지 협정 권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마찰을 벌이는 한국과 일본에 휴전 협정을 권고했다. 골이 깊은 외교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시간 벌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정상이 원할 경우 일본의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제한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나온 얘기다.

다음달 초 일본이 한국을 소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로 치닫자 미국이 중재를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일반 이사회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3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일본에 더 이상의 마찰과 신경전을 차단하기 위한 분쟁 중지 협정(standstill agreement)에 서명할 것을 권고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로이터와 익명을 요구한 인터뷰에서 “두 동맹국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을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에서 한국 및 일본 외교 장관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제 징용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일본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한국 반도체 업체가 90% 가량 의존하는 필수 소재 수출을 제한하고 나섰다.

한국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세계무역기구(WTO) 이사회에서 일본의 무역 보복의 부당성을 비판했지만 일본 측은 국가 안보 측면의 수출 통제일 뿐이라며 물러서지 않는 상황이다.

반도체 소재 수출 제한에 이어 백색국가 제외가 결정될 경우 공급망 혼란과 양국의 신경전이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일본의 백색국가 제도는 국가 안보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첨단 기술 및 전자 부품을 수출할 때 허가 신청을 면제해 주는 것으로, 한국이 여기서 제외되면 일본의 거래 업체는 거래를 위해 허가를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수출 지연이나 장벽이 발생할 수 있다.

이미 메모리 칩 가격이 두 자리 수의 상승을 기록하는 등 일본의 경제 보복에 따른 충격이 가시화된 가운데 주요국들은 8월 초 일본의 백색국가 관련 결정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측의 권고대로 한국과 일본이 분쟁 중지 협정을 체결하더라도 핵심 쟁점에 대한 해법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추가적인 충돌을 일정 기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고위 정책자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한일 양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기한 만료 90일 이전인 다음달 24일까지 양국에 시선을 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정은 기한 만료 90일 이전까지 어느 한 쪽이 종료 의사를 통보하면 파기된다. 이와 관련, 일본 측은 연장할 의사를 내비친 한편 한국 정부에는 상황에 따라 파기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