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오전]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코스닥 기술적 반등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1:34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1:34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전일(29일) 급락했던 증시가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로 기술적 반등을 보이고 있다.

30일 코스피.[사진=키움HTS]

30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5포인트(0.47%) 오른 2039.03에 거래중이다.  닷새 만의 반등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84포인트(0.29%) 오른 2035.32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40.07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의 원동력은 외국인이다. 외국인 현재 833억원을 매수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5억원, 14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전일 4% 급락했던 코스닥도 상승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03포인트(1.30%) 오른 626.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현재 974억원을 매수히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1억원, 3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매수는 전일 혼조세를 보인 미국 증시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과 미·중 무역협상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0포인트(0.11%) 상승한 2만7221.35에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9포인트(0.16%) 내린 302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8포인트(0.44%) 하락한 8293.33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코스닥 시장의 경우 누적돼 온 불안감과 실망감이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약세, 폭락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급락에 따른 단기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 낙폭과대주 중심의 단기 트레이딩 유효하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한국 증시는 불확실성 요인이었던 미·중 무역협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화이트리스트 관련 일본의 각료회의 등 일정이 지나고 나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그 시기가 오기 전에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나, 상승은 제한되고, 하락도 제한되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개별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1.19%) 오른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1900원(2.47%) 상승한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또한 전거래일 대비 각각 0.56%, 0.91% 상승하고 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