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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생보부동산신탁 100% 자회사로 편입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08:44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08:44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교보생명이 생보부동산신탁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

교보생명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삼성생명이 보유했던 생보부동산신탁 50%(50만주) 지분 인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도 이사회를 열고 보유지분 매각을 의결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지난 1998년 자본금 100억원에 설립됐다.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각각 50%씩 지분을 나눠 가졌다. 경영도 공동으로 진행했다.

부동산신탁업은 토지주의 소유권을 신탁사로 이전한 후 해당 토지를 개발·관리한 이익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신탁사가 사업비를 대거나 준공을 책임지는 등 직접 개발에 참여하는 개발형 신탁사업과 부동산의 담보가치를 보전해 주거나 분양사업을 지원하는 관리형 신탁사업으로 나뉜다.

생보부동산신탁은 그동안 개발형 신탁사업보다 보수적인 담보신탁 위주의 관리형 신탁사업에 집중했다. 이번에 교보생명이 100%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보다 공격적인 신탁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부동산신탁업에 종사하는 고위관계자는 “생보부동산신탁이 워낙 담보신탁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차입형 신탁사업도 생보부동산신탁의 저인망식 인프라를 잘 활용한다면 승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조대규 교보생명 전략담당 상무는 “생보부동산신탁 100% 지분인수를 통해서 기존 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개발형 신탁사업에도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5년 내 매출 두 배 달성을 목표로, 명실상부히 종합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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