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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명동 중앙로에 ‘휠라 서울점’ 오픈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7:05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글로벌 쇼핑 메카 명동 한복판에 휠라 대표 매장이 들어선다.

휠라코리아는 서울 중구 명동 중앙로에 '휠라 서울점'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 윤윤수 회장을 비롯한 휠라코리아 관계자들과 휠라 서울점 정주현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하며 휠라 서울점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휠라 서울점은 지난 2018년 4월 오픈해 성황을 이루고 있는 ‘휠라 명동점’의 확장 이전 격으로 새롭게 문을 연 가두점이다. 지상 2층, 총 265㎡(약 80평) 규모로 기존 명동점보다 규모를 키웠으며, 명동 골목길(명동6길)에서 메인 스트림인 명동 중앙로(명동8길)로 자리를 옮겨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문을 연 휠라 서울점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선 지난 2007년까지 운영했던 명동 직영점 폐점 이후 12년 만의 명동 중앙로 재입성이다. 최근 명동은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의 주요 쇼핑 스폿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명동 중앙로는 유명 스포츠 브랜드 매장과 신발 편집숍 등이 밀집한 '스포츠 격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서울 명동에 오픈한 휠라 서울점 [사진=휠라코리아]

휠라 서울점은 수도권 지역은 물론 국내 휠라를 상징하는 대표 매장으로 운영된다. 휠라의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 브랜드 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내부 및 외관 역시 브랜드 휠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요소들로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 유리로 된 휠라 서울점 파사드(건물 외벽)에는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 멀리서도 휠라 매장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멀티비전에는 휠라 광고를 포함, 브랜드의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선보여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루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장 내부에도 세로형 멀티비전을 설치했으며,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 옆 벽면은 휠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전시한 '휠라 뮤지엄'으로 꾸며졌다. 실제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 있는 휠라 뮤지엄에서 보관 중인 각종 휠라 의류, 신발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월(Archive Wall)을 구성해 100여 년 휠라 히스토리와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 서울점은 휠라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상징적인 매장이자 지표가 될 곳"이라며 "판매 위주의 매장을 넘어 브랜드를 경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많은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명동점도 리뉴얼을 거쳐 패밀리 브랜드 매장으로 지속 운영한다. 휠라 서울점 오픈으로 명동 중심 상권에 두 개의 매장을 확보하게 된 휠라는 매장을 브랜드별 이원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휠라 서울점은 휠라 단독 매장으로, 휠라 명동점은 휠라 키즈 및 휠라 언더웨어 브랜드를 전개한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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