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정부, 북한 발사체에 신중한 자세…"안보 영향없어"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6:48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7:18

스가 관방장관 "한·미와 긴밀히 연대"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북한이 25일 새벽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아니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야마나시(山梨)현 후지카와구치코(富士河口湖)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우리나라(일본) 안전보장에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미국과 긴밀히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부터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오전 "우리나라(일본) 영역이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탄도미사일이 날라온 건 확인되지 않아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즉각 영향을 미치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북미관계나 북일 관계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은 사태라는 건 틀림없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대응에 관한 질문을 받고 "아베 신조 총리에게 자세히 보고하는 것과 동시에 미국, 한국과 긴밀하게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총리관저 대책실을 중심으로 관계성청에서 정보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34분과 5시 57분께 원산 호도반도 지역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각 1발씩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