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연일 한국당 ‘친일 행각’ 규탄…“日 견제 않고 정부 공격”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10:07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10:12

이해찬 “한국당, 친일 행각 계속해 유감…여야 단결 절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친일 행각’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일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는 물론이고 일본에 대해서도 친일적 행각을 계속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22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일본 정부가 이렇게 터무니 없는 행위를 하는데도 (한국당은) 일 정부를 견제할 생각을 하지 않고 친일적 언동을 하는데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비상식적인 행위를 결의안으로 규탄하고 추경안으로 대응하는 여야의 일치된 단결이 절실하다”며 한국당 결단을 촉구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한일 갈등국면을 정쟁 빌미로 삼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한국당이 정부 여당을 향해 ‘철없는 친일 프레임에 집착하는 어린애같은 정치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일본의 부당한 보복에 당당하게 대응하는 것을 철없고 어린애 같다고 한 것에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문재인 정부를 향해 친일 프레임에 집착하는 철없는 어린애같은 정치는 그만두고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약하고 힘없는 약소국이 아니다”라며 “한국당은 본인들의 패배의식을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까지 덧씌우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일본에 대한 패배의식이 100년 전 을사늑약을 불러왔다는 점을 상기하라”며 “일본에 저자세를 보이면서 화해 손길을 내밀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생각도 냉정한 국제 현실을 모르는 안일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당은 정부 여당에 반대되는 길이 아닌 국민들과 반대되는 길을 가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