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제품 다변화 꾀한 코카콜라 이익 호조-주가 최고치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23:22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23:22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최근 저칼로리 저당 음료 등 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코카콜라의 2분기 순익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 넘었다. 

미 CNBC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코카콜라는 2분기 매출액 100억달러와 주당 순이익 63센트를 달성했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매출액 99억9000만달러와 주당 순이익 61센트를 웃도는 결과다. 

2분기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지 않은 순이익은 26억100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23억2000만달러에서 증가했으며 주당 순이익도 61센트로 주당 54센트에서 높아졌다. 

제임스 퀀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는 "토탈 베버리지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이 성장하는 사업에서 계속 승리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코카콜라의 호실적은 '코카콜라 제로 슈가' 제품 라인이 전세계적으로 두 자릿수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것에 기인했다. 또 코카콜라는 넷프릭스와 제휴를 맺고 인기 컨텐츠 '기묘한 이야기 시즌3 (Stranger Things)'를 통해 '코카콜라 플러스커피'를 적극 홍보에 나선 점도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주가는 축포를 터뜨렸다.개장 전 거래에서 3% 가량 뛰었던 코카콜라 주가는 장 초반 5% 이상 치솟으며 53.82달러에 거래,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카콜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