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CJ제일제당 간편대용식 '밸런스밀' 선봬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1:06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제일제당이 맛과 영양,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앞세워 간편 대용식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마시는 대용식 제품인 ‘밸런스밀’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체중조절용 대용식인 스틱형 분말 제품 ‘H.O.P.E 발효효소 밸런스밀’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제품은 대중적인 맛과 성분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밸런스밀’은 용기 안에 6가지 통곡물 등의 분말을 담아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귀리, 바나나, 고구마, 견과 등 네 가지 종류다. 현미, 보리, 귀리, 콩, 조, 수수 등의 6가지 통곡물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 철분 등의 필수 영양소를 한 끼 식사에 맞게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맛있는 식감과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래놀라와 현미칩 등을 추가해 넣었다. 가격은 4종 모두 2980원이다.

국내 간편 대용식 시장은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자신을 위한 가치 소비가 확산되면서 최근 급성장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기준 8000억원 대 규모로 추정된다. 시리얼, 영양바, 소포장 견과류, 단백질 음료 위주로 형성됐으나, 최근 ‘밸런스밀’과 같은 분말형 간편 대용식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등의 사회 현상으로 효율적인 시간 사용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제품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경쟁사 대비 높은 맛품질과 우수한 영양소 함량 등을 앞세워 이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은 ‘밸런스밀’ 출시를 맞아 오는 7월 27일과 28일이틀 동안 한강에서 열리는 밤샘걷기 프로그램인 '한강나이트워크 42K'에 스폰서로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소비층인 2040 여성에게 ‘밸런스밀’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스트레칭 전문 유튜버인 강하나씨도 참여해 ‘밸런스밀’ 브랜드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재준 CJ제일제당 GrainMeal팀장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밸런스밀’은 제품 출시 전 소비자 조사 당시 맛품질 부분에서 높은 평점을 얻은 제품”이라고말하고, “경쟁사 대비 우수한 맛품질과 영양성분 등을 앞세워 급성장하는 간편 대용식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간편 대용식 ‘밸런스밀’ [사진=CJ제일제당]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