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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반도체 기대감에 코스피 2100선 회복…日 불확실성 여전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1:01

삼성전자 0.32% · SK하이닉스 1.91% 상승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23일 코스피는 미국발 반도체 재고해소 및 가격반등 기대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21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104.67포인트로 전일보다 11.33포인트(0.54%) 올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2포인트(0.12%) 오른 2095.76포인트로 시작해 꾸준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 [사진=키움증권 HTS]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51%), 화학(0.57%), 전기전자(0.56%), 증권(0.43%), 금융업(0.37%), 건설업(0.32%) 등이 올랐고, 운수장비(-0.56%), 종이목재(0.50%)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순위로는 삼성전자(0.32%), SK하이닉스(1.91%), LG화학(0.98%) 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1.50%), 셀트리온(-0.54%)은 하락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전에는 미국 골드만삭스에서 반도체쪽 의견을 상향한 부분이 반영됐다"며 "반도체 재고감소가 생각보다 빠를것같다는 예상이 있어 IT쪽 중심으로 견인해서 올라가는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쪽에서 강세가 나오는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에 반도체 가격 반등이 나왔던 요인이 있다. 궁극적으로 수요가 늘었다기보다 공급 때문에 가격이 올라왔다"며 "지속성을 갖고 올라오려면 경기가 개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에 관해서는 "내일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안에 대한 의견수렴 마감일이라 불확실성을 가져가야한다"면서도 "지난주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했고, 앞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유동성이 확보되는 이벤트가 있어 하단이 확보된 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75.56포인트로 전일대비 0.78포인트(0.12%)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6p(0.16%) 상승한 675.84에 개장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58%), 기타서비스(1.00%), 금융(0.70%), 건설(0.48%) 등이 오르고, 일반전기전자(-1.70%), 컴퓨터서비스(-1.13%), 화학(-1.14%) 등이 하락하고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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