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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톤' 인기에 셀프 네일·페디큐어 매출 206% 뛰었다

기사입력 : 2019년07월23일 10:06

최종수정 : 2019년07월23일 10:06

소확행 트렌드에 맞아떨어져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화려한 보석이 있는 '빅스톤'(Big stone)이 인기를 끌면서 손에 붙이는 셀프 네일·페디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셀프 네일·페디큐어 관련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 상승했다.

작년 매출도 2017년도 같은 기간보다 157% 오른 것을 고려할 때 2년 연속 세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랄라블라에 진열된 셀프 네일·패디용품[사진=랄라블라]

특히 올해는 '빅스톤'이 유행하면서 손톱과 발톱에 붙이는 인조 손·발톱인 '네일·페디 팁'에서도 크고 반짝거리는 보석이 붙은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 같은 기간 랄라블라에서 판매 중인 네일·페디상품 매출 가운데서도 상위에 오른 1~10위까지 살펴본 결과 '빅스톤'이 포함된 제품이 7개나 이름을 올렸다.

매출 1위는 데싱디바의 '매직프레스 빅스톤 페디 그레이스먼로'로, 커다란 진주와 크리스탈이 엄지발톱을 가득 채울 만큼 큰 데다, 화려한 실버 메탈 다이아몬드로 연출한 게 특징이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이 같은 인기 배경으로 "'네일·페디 팁'의 두께가 갈수록 얇고 가벼워지면서 손톱에 붙는 밀착감이 높아진 데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출시됐기 때문"이라며, "또 네일전문점에 비해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큰 효과를 내는 등 '소확행'의 트렌드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랄라블라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손 발톱 스타일링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셀프 네일·페디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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