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베트남 국경서 '14개월 영아' 中에 매매 시도한 20대 두 명 체포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4:15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4: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서 생후 14개월된 영아를 중국으로 팔아 넘기려고 한 인신매매 일당이 국경 경비대에게 붙잡혔다.

21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는 꽝닌성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자 아기를 중국으로 팔아넘기려고 한 20대 남성과 여성이 국경 경비대에게 적발된 뒤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20대 남성과 여성은 지난 18일 저녁 오토바이로 국경을 넘으려고 시도하던 중 이들을 수상하게 여긴 국경 경비 대원들에게 저지 당했다. 이 중 여성이 함께 있던 아기가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서 경비 대원들에게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과 여성의 이름은 각각 푼 반 남과 응우옌 띠 유웬으로 모두 꽝닌성 출신으로 알려졌다. 응우옌 띠 유웬은 한 버스 정류장에서 푸옹이라는 이름의 여성에게 아기를 건네받았으며, 푼 반 남과 합류해 중국에서 중국인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에게 아기를 건넬 예정이었다고 진술했다.

유웬은 이에 따른 대가로 214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남성 역시 오토바이로 여성과 아이를 태워다 줄 경우 돈을 준다는 메시지를 받고 이같이 행동했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경 경비 대원들은 아기를 보건 진료소로 이송했으며,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 유관 부처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공안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발생한 인신매매건수는 3000여건을 웃돈다. 피해자 중 대부분은 농촌 지역과 빈민 지역 출신의 여성과 아동으로 나타났다. VN익스프레스는 최근 들어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