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청문 돌입...학부모 ‘맞불’ 집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경희고 시작으로 자사고 8곳 청문 실시
학부모들 릴레이 집회 열어 자사고 지원 사격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 학교에 대한 청문 절차에 돌입했다. 첫날부터 자사고 학부모들이 ‘맞불’ 집회를 개최하면서 장외 여론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8개 자사고에 대한 청문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이번 주 교육부에 지정 취소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의 ‘자사고 폐지 기조’ 하에 학교와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논란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에서 경희고·배재고·세화고 자사고 지정 취소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19.07.22 dlsgur9757@newspim.com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경희고·배재고·세화고를 시작으로 23일 숭문고·신일고·이대부고, 24일 중앙고·한대부고 등 재지정 평가 기준 점수인 70점을 넘기지 못 한 자사고 8곳에 대한 청문을 3일간 진행한다. 청문은 행정청이 처분을 하기 전에 당사자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다.

청문엔 이종탁 교육혁신과장, 같은 과의 이창우 장학관, 김신정 장학사, 윤미선 장학사 등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또 자사고 측에선 각 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청문은 △오전 9시30분 경희고 △오후 1시30분 배재고 △오후 4시 세화고 순으로 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자사고들은 청문에서 자사고 재지정 평가 지표에 대한 부당함 등을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청문 순서가 잡힌 경희고의 이정규 교장은 청문에 들어가기 전 ‘한 말씀 해달라’ ‘어떤 부분을 소명 할거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자사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노력했고 교육했다”며 “반드시 자사고를 다시 복원 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진영 배재고 교장은 “이번 평가에 관한 잘못된 부분과 부당한 부분, 상호 모순된 부분에 대해 8개 학교와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함께 충분히 논의했고 준비했다”며 “우리 의견이 잘 받아들여질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어쨌든 과정상 꼭 필요한 부분이니 철저히 준비된 내용으로 학교 입장을 잘 설명하겠다”고 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청문에 참석한 김재윤 세화고 교장은 “2014년 평가 때는 없었던 재량 지표들이 갑자기 발생했다”며 “(청문에서) 얘기가 잘 되면 교육부에서 평가를 다시 받아볼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청문에 잘 얘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희고·배재고·세화고 자사고 지정 취소 관련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7.22 dlsgur9757@newspim.com

앞서 자사고 학부모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자사고 지정 취소에 반대하는 취지의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학교별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며 자사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경희고에 재학 중인 아들을 둔 한 학부모는 “일반고의 질을 높인 다음에 자사고를 없애든지 해라”며 “자기 자녀들은 외고·특목고를 보냈으면서 (자사고는 없애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학부모들은 ‘자사고를 지켜줘’ ‘조희연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8곳에 대한 청문이 모두 종료된 뒤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교육부로 지정 취소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는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가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해 동의를 하면 최종 일반고로 전환된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